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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5월 24일 개최된 세종충남지역본부 37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위원장은 "출근과 동시에 자본과 씨름하고 권력과 맞서 싸우느라 봄이 오는 줄 모르고 봄 같지 않은 봄을 보냈다.  자랑스런 세종충남 이명한 의장과 연대로 무장한 37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화학노련 10만 동지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하며 "이명한 의장의 대회사에서 언급된 현장과 함께 하는 투쟁력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이 꼭 실천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고 했다. 우리 모두 한 손엔 투쟁력을 또 한 손엔 전문성을 배양해서 자본과 권력 앞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라며 노동조합의 단결된 투쟁력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강조했다.

"다 아시듯 지금 정부는 노동조합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하며 국민을 호도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아마추어 국정운영이 개탄스럽다"고 분개했다.

더불어 "화학의 심장, 세종충남 37년의 역사를 디딤 삼아 더욱 단결하고 연대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주체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갑시다"라고 말하며 "화학노련 준엄한 명령, 아프지 말라! 다치지 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