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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코리아울산 노조,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울산에 위치한 듀폰코리아울산 노동조합(위원장 정철웅)은 11.3일(화) 13:00시 연맹 회의실에서 조합설립 후 첫번째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노동조합을 설립한 후,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인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었던 듀폰코리아울산 노조는 2019년 연말부터 2020년 초까지 87일간에 걸쳐 파업 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2020.3.7.일 일부 단협사항을 합의한 후 현장으로 복귀했으며, 연맹은 노조로부터 교섭을 위임받은 후 임단협 타결을 위해 집중 교섭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9.4일 2019년과 2020년 임금 교섭을 타결지었으며, 11.3일 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된 단체협약 안에는 ▲조합가입범위 ▲노조전임자 활동보장 ▲교대제 개편시 노조 협의 ▲협정근로자 수 확정 등이 담겨있다.

연맹은 오늘 체결된 단체협약 내용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울산지역본부(의장 김충곤)와 함께 끝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연맹과 듀폰코리아울산 노조 및 사측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