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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토코팅 노동조합(위원장 박용규)은 6.9일 근무거부 투쟁에 돌입했다. 조합원들은 출근하자마자 바로 귀가했다.

노조는 3.23일부터 열번 이상 회사와 교섭하고,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네 차례의 조정을 거쳤다.

파업에 앞서 연맹은 6. 7일 경기남부지역본부(의장 오상준) 동지들과 함께 집회를 통해 회사에 경고했다.

어제(6.8일)밤까지 이어졌던 교섭이 최종결렬되면서,오늘(6.9일)오전9시 노조는 파업을 실시하였다.

이에 연맹은 노조를 격려하기 위해 연맹 황인석 위원장,이근태 조직강화본부장, 김준영 조직차장, 경기남부지역본부 오상준 의장이 함께 하였으며 노조 사무실을 방문하여 노조 집행부와 함께 투쟁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연맹은 투쟁 상황을 주시하면서 노조의 임금 인상(12.1%)과 성과급 쟁취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

- 연맹 위원장의 격려사 -

신록을 보면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어느시인이 말했듯

박용규 위원장과 동지들을 보니

연맹의 존재감을 확인한다

연맹의 정의는

공동의 목적을 향해 서로 돕고 행동하는것이다

우리연맹은

지난 3월에 투쟁상황본부를 설치하고

파업현장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서

이길 때 까지 싸우고

죽을각오로 싸울것이다

노조의 생명은

조직 단결이다

노조가 힘 없으면 보장된 권리도 빼앗기고

언제라도 변하는것이 노사관계다

파업기간은 물론

365일 똘똘 뭉쳐있어야한다

파업은 준법정신을 기본화해야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상대방을 폭행하거나 기물을 파괴하거나

사규위반을 하지마라

만약 그런사례가 발생된다면

본질은 추락하고

현상만 쫓다가 노조는 패배한다

파업은 전쟁이다

아홉번 이기고 한번지면 노조는 전멸된다

백전백승하라

단결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