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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7월 27일 오전 10시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폭염과 열대야까지 겹쳐 일상이 뒤죽박죽이다. 그래도 우리는 잘 참고 견디자고 자신을 격려하고 칭찬하자”고 말한 뒤 “노동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백신이고 보약이다. 이 아름다운 노동의 연속을 위해 이제 노조가 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주역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며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전제는 상호신뢰하고 소통하고 상호이익의 균형감각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민주노총이 함께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회의에서는 차기 회의까지 현장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실태조사반과 실무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