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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지역본부 순회 간담회 시작

연맹은 지난 5월 18일(수) 충북지역본부(의장 박견우)를 시작으로 17개 지역본부 순회 간담회 일정을 시작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운동의 목적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노동법을 지켜내는 것이다. 노동조합이 힘이 없다고 판단되면 보장된 권리도 빼앗기고 언제라도 변하는 것이 노사 관계다. 우리는 단위노조와 지역본부, 연맹을 중심으로 단결해서 단결권을 확보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중 노동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을 언급하며 “노총이 투쟁과 협상을 병행하되 투쟁에 무게중심을 두기로 결정함에 따라 우리 화학동지들이 똘똘 뭉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제63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연맹 자산 매각안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연맹 재정자립과 확충을 위한 고민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지역의 대표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지역본부 순회 간담회에서는 장기근속 및 모범조합원 시상과 홍보실, 정책실, 조직실, 화학노련 법률원 설립에 대한 설명과 연맹위원장과의 간담회, 질의응답의 내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