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투본 노조대표자 결의대회 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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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책국
조회 772회
작성일 03-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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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2003 임단투 승리 및 주 40시간제 완전 쟁취를 위한 전국 노조대표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대회사입니다.
대 회 사
동지 여러분/ 연대와 가열찬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2003 임단투 승리와/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제 완전 쟁취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양대노총 제조공투본 노동조합 대표자,/ 간부,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1천 3백만 노동자의 강력한 의지를 모아/ 주 40시간제 완전쟁취와 노동자의 생활향상을 관철하기 위하여/ 굳센 연대로 함께 하였습니다./
동지 여러분!/
지난 100여일 동안 우리는/ 현정권의 정책과 국정운영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개혁과 진보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느냐,/ 아니면/ 구태와 관성으로 희망이 없는 사회로 전락할 것이냐 하는/ 중요한 잣대를 가지고 지켜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 정부는/ 노동자와 대다수의 기대를 저버린 채/ 과거의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모습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고/ 많은 정부시책은/ 일부 가진 자와 특권세력을 위한 정책으로/ 점점 채워져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발표한/ 대통령의 취임 1백일 기자회견과 역점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겉으로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하지만/ 그 것은 단지 부동산 폭등 억제일 뿐/ 다른 분야는 대부분/ 가진 자와 자본가를 위한 정책 일색입니다./
또한 6월 1일에는 재계총수와의 오찬 자리에서/ 국가경제를 빌미로 친 재벌정책으로의 선회를/ 강력히 시사하였습니다./ 국가 경쟁력이란 말은/ 정부와 자본이 우리 노동자를 탄압하기 위한 단골 메뉴였으며/ 현 정부도 구태의연하게 국가경쟁력을 들먹이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이러한 정부의 정책은 자본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는 것이며/ 그 결과는 우리 노동자의 삶의 피폐화와/ 국민생활의 궁핍에 다름 아닙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결코 노동자 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 완전쟁취는/ 대다수의 국민이 요구하는 것이며/ 현재의 실업문제와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그리고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 등/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며/ 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사회 계층간 이질감과 대립을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화합을 위한 경제정책이야말로/ 현재 가장 시급하게 시행해야할 과제인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7월 1일부터 시행하려고 하는/ 경제자유구역법의 문제입니다./ 이 또한 외자 유치와 국가 경쟁력 강화,/ 경제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우리 국토를 황폐화시키고/ 우리노동자와 국민의 삶을 피폐화 하게 만드는/ 악법 중의 하나입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노동자의 노예노동이 가능해 지며/ 국토는 환경오염으로 더렵혀질 것입니다./
또한 교육, 보건, 문화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자유구역법의 폐기를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제조공투본 노조 대표자 동지 여러분!/
우리는 현재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혁신과 개혁으로 발전된 민주사회로 가느냐,/ 아니면 구태와 관행으로 어둡던 과거로 돌아가느의 갈림길이/ 바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가 선봉에 서서 투쟁할 때/ 이 땅의 모든 민주 개혁세력은 우리와 함께/ 모든 억압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일어설 것이며/ 우리가 침묵할 때/ 반민주 반개혁 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그 동안 단위노조에서 개별적으로 투쟁하신 동지 여러분들이/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하나되어 전진할 때/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 노동자는 하나입니다./ 하나로 단결할 때 승리할 수 있으며/ 국민의 지지를 모아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한국노총 제조연대와/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민주화섬연맹은/ 중요한 고비마다 하나가 되어 투쟁해 왔습니다./
오늘의 이 결의대회는/ 그 동안의 연대의 결과이며/ 앞으로 제조 노동자의 단일한 투쟁체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현재 국회차원의 노사정 시간단축 교섭이/ 정지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교섭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투쟁력을 모아/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의 완전 쟁취를 이루어 내야하며/ 당면한 임단투 투쟁에서도 승리해야 합니다./
투쟁 없이 승리는 없습니다./ 오늘 이 결의대회가/ 임단투 투쟁과 주 40시간 완전쟁취,/ 경제자유구역법 폐지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며/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 투쟁의 열기를 모아 주신 동지여러분께/ 다시 한번 투쟁의 의지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제조산업노동자의 투쟁 결집체로/ 거듭나는 제조공투본이 되어/ 동지 여러분과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여/ 임단투 승리와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제 완전쟁취를 다짐하면서/ 대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6월 4일
전 국 화 학 노 동 조 합 연 맹
위 원 장 박 헌 수
대 회 사
동지 여러분/ 연대와 가열찬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2003 임단투 승리와/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제 완전 쟁취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양대노총 제조공투본 노동조합 대표자,/ 간부,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1천 3백만 노동자의 강력한 의지를 모아/ 주 40시간제 완전쟁취와 노동자의 생활향상을 관철하기 위하여/ 굳센 연대로 함께 하였습니다./
동지 여러분!/
지난 100여일 동안 우리는/ 현정권의 정책과 국정운영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개혁과 진보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느냐,/ 아니면/ 구태와 관성으로 희망이 없는 사회로 전락할 것이냐 하는/ 중요한 잣대를 가지고 지켜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 정부는/ 노동자와 대다수의 기대를 저버린 채/ 과거의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모습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고/ 많은 정부시책은/ 일부 가진 자와 특권세력을 위한 정책으로/ 점점 채워져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발표한/ 대통령의 취임 1백일 기자회견과 역점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겉으로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하지만/ 그 것은 단지 부동산 폭등 억제일 뿐/ 다른 분야는 대부분/ 가진 자와 자본가를 위한 정책 일색입니다./
또한 6월 1일에는 재계총수와의 오찬 자리에서/ 국가경제를 빌미로 친 재벌정책으로의 선회를/ 강력히 시사하였습니다./ 국가 경쟁력이란 말은/ 정부와 자본이 우리 노동자를 탄압하기 위한 단골 메뉴였으며/ 현 정부도 구태의연하게 국가경쟁력을 들먹이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이러한 정부의 정책은 자본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는 것이며/ 그 결과는 우리 노동자의 삶의 피폐화와/ 국민생활의 궁핍에 다름 아닙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결코 노동자 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 완전쟁취는/ 대다수의 국민이 요구하는 것이며/ 현재의 실업문제와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그리고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 등/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며/ 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사회 계층간 이질감과 대립을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화합을 위한 경제정책이야말로/ 현재 가장 시급하게 시행해야할 과제인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7월 1일부터 시행하려고 하는/ 경제자유구역법의 문제입니다./ 이 또한 외자 유치와 국가 경쟁력 강화,/ 경제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우리 국토를 황폐화시키고/ 우리노동자와 국민의 삶을 피폐화 하게 만드는/ 악법 중의 하나입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노동자의 노예노동이 가능해 지며/ 국토는 환경오염으로 더렵혀질 것입니다./
또한 교육, 보건, 문화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자유구역법의 폐기를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제조공투본 노조 대표자 동지 여러분!/
우리는 현재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혁신과 개혁으로 발전된 민주사회로 가느냐,/ 아니면 구태와 관행으로 어둡던 과거로 돌아가느의 갈림길이/ 바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가 선봉에 서서 투쟁할 때/ 이 땅의 모든 민주 개혁세력은 우리와 함께/ 모든 억압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일어설 것이며/ 우리가 침묵할 때/ 반민주 반개혁 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그 동안 단위노조에서 개별적으로 투쟁하신 동지 여러분들이/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하나되어 전진할 때/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 노동자는 하나입니다./ 하나로 단결할 때 승리할 수 있으며/ 국민의 지지를 모아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한국노총 제조연대와/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민주화섬연맹은/ 중요한 고비마다 하나가 되어 투쟁해 왔습니다./
오늘의 이 결의대회는/ 그 동안의 연대의 결과이며/ 앞으로 제조 노동자의 단일한 투쟁체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현재 국회차원의 노사정 시간단축 교섭이/ 정지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교섭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투쟁력을 모아/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의 완전 쟁취를 이루어 내야하며/ 당면한 임단투 투쟁에서도 승리해야 합니다./
투쟁 없이 승리는 없습니다./ 오늘 이 결의대회가/ 임단투 투쟁과 주 40시간 완전쟁취,/ 경제자유구역법 폐지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며/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 투쟁의 열기를 모아 주신 동지여러분께/ 다시 한번 투쟁의 의지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제조산업노동자의 투쟁 결집체로/ 거듭나는 제조공투본이 되어/ 동지 여러분과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여/ 임단투 승리와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제 완전쟁취를 다짐하면서/ 대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6월 4일
전 국 화 학 노 동 조 합 연 맹
위 원 장 박 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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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다운로드 | DATE : 2009-08-2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