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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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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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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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2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임명했다.
정부는 29일 경사노위 위원장 임명을 발표하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 대해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두 겸비하고, 특히 노동현장 경험이 많아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임명이유를 밝혔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976년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을 시작으로 노동운동 시작한 바 있으며, 이후 1996년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해 15·16·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했으며, 2006년과 2010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한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 역임할 당시 노동계와 관계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구속에 반대하는 태극기부대에 합류하고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반노동 발언을 일삼는 행보 등으로 노동계가 환영할 인물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노동계의 우려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노동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한국노총이 어렵게 이어온 사회적대화의 끈을 놓지 않도록 역할을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