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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수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 /

연맹은 지난 27일(월) 14시, 노총 대회의실에서 이화수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현안이 되고 있는 비정규법을 비롯하여, 전임자임금, 복수노조 등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전달했다.

한광호 연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달간 진행된 연맹산하 17개 지방본부 순회간담회에서는 노총출신 국회의원들의 활동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하는 대표자들이 많았다'며 '이번 이화수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는 지방본부 순회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실천하는 첫번째 사업으로서, 전임자임금 등 노동현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화수 국회의원의 간략한 모두 발언후 노동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첨예한 관심사항인 전임자임금에 대해 이 의원은 '노동운동 30년 경험자로서 전임자임금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알고 있다'며 '겉으로는 정치인이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노동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50여명의 대표자와 간부동지들이 참석해 정해진 시간을 1시간가량 넘기며 뜨거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화수 국회의원은 연맹산하 홍원제지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경기남부본부장과 연맹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안산상록갑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화수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이후, 장석춘 노총위원장과도 40여분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장위원장은 '하반기에는 전임자임금, 복수노조 해결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겠다'며 '정책연대의 지속여부에 대해서도 같은 맥락에서 판단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2009.7.27]

[이화수 국회의원과의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