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6]엥겔하드노조 폐업철회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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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하드노조 폐업철회 출정식 개최 /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엥겔하드 노동조합(위원장 박균동)이 다국적 자본인 BASF의 7.31일까지의 공장폐쇄 기습통보에 맞서 파업투쟁으로 맞서고 있다.
노조는 7.6일 10시, 인천시청 앞에서 엥겔하드 조합원과 가족, 인천지역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업철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결사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박균동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엥겔하드와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에 있는 공장의 세계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천공장을 폐쇄하려는 것”이라며, “악덕기업 BASF에 맞서 끝까지 일터를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투쟁격려사에 나선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한국의 노동법도 제대로 모르는 BASF가 어떻게 세계 초일류기업이냐”며 “상급단체가 적극나서 이윤만 챙기는 외국자본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상수 인천시장을 면담하려는 항의방문단은 시장이 외유중인 관계로 인천시 경제통상국장을 면담하고, 현사태와 인천시의 외자유치 정책에 대한 입장을 빠른 시일내에 독일BASF본사에 전달할 것을 확답받았다.
한편 출정식 말미에는 박균동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4명이 삭발식을 거행해 참석자들을 숙연케했으며, 인천시청 진입과정에서 경찰과의 몸싸움으로 일부조합원이 다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연맹에서는 박헌수 연맹위원장을 비롯해 박병만 사무처장과 이준희 노사대책국장 등 연맹간부와 송기환 인천본부장 등 인천지역 대표자들이 투쟁승리를 위해 대거 연대투쟁에 동참했다.
격려전화합시다. 노동조합(032-230-2376), 박균동위원장(010-4539-6510)
[집회에 참가한 동지들]
[집회에 참가한 동지들]
[박균동 노조위원장]
[박헌수 연맹위원장]
[송기환 화학인천본부장]
[민중가수 박준]
[비대위원들의 투쟁결의]
[삭발식]
[삭발하는 박균동위원장]
[삭발후 동지가들 부르고 있다]
[집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준희 연맹노사대책국장]
[시청진입에 앞선 결의]
[대표단의 항의방문]
[대표단의 항의방문]
[시청본관 진입시도]
[아이들과 가족들도 집회에 참석]
[20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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