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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제22대 연맹 위원장 취임 1주년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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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연맹 위원장 취임 1주년 기념사
존경하는 화학노련 노동형제 여러분!
초록의 서정이 짙게 깔린 5월의 하늘과 숲을 보면서, 붉은 장미처럼 노동자 권리보호에 앞장서가시는 동지들의 열정 앞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벌써 연맹 위원장 직책을 수행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노동운동은 조합원과 국민을 위한다는 진실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신뢰원칙, 책임감, 희생과 겸손한 자세로 행동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노동운동의 민주적 가치 실현과 자율원칙, 소통 공감, 연대정신이 화학연맹의 기본 실천임을 강조해왔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12가지 실천의 자세로 제 자신을 다스리고 관리하겠습니다.
※ 12가지 실천 사항
1. 저의 나쁜 점이 발견되면 그것은 인정하고 겸허하게 잘못을 고치겠습니다. 2. 제가 한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3. 비겁한 변명이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4. 모든 조합원을 공정하게 대하며 편애하지 않겠습니다.
5. 저의 의견을 고집하거나 완고하지 않겠습니다. 6. 조합원들에 대한 악담이나 소문을 귀담아 듣지 않겠습니다. 7. 조합원의 고충상담에는 따뜻하고 진지하게 응하며 최선을 다해 해결에 협력하겠습니다. 8. 조합원의 공적에 관한 사항은 아낌없는 찬사와 우수한 점을 인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9. 조합원의 충고를 진정으로 귀담아 듣고 옳은 점은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10. 공적관계와 사적관계는 확연하게 구분하고 유언비어는 절대 날조하지 않겠습니다.
11. 제가 칭찬받는 것보다 조합원이 칭찬받음을 자랑스럽게 느낄 것입니다. 12. 조합원이 저에게 어떠한 일을 의뢰하더라도 그 내용의 목적과 이유를 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동지 여러분!
절체절명과 같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원천은 오직 단결뿐입니다.
동지여러분!
노조의 생명은 조직력입니다. 노조가 힘이 없으면 보장된 권리도 빼앗기고 맙니다. 노조가 힘이 없으면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것이 노사관계입니다.
단협도 힘이 있어야 지켜지고, 교섭력은 단결력이 뒷받침될 때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단결과 연대정신을 강건한 공동체의 기본으로 통해 노동권을 지켜가야 합니다. 임기 2년차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26일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황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