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연대 공동성명서] 민주주의 파괴, 헌법 유린!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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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파괴, 헌법 유린!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라!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는 탄핵절차 돌입하고 윤석열을 처벌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범죄자 집단의 소굴로 변질되었다 매도하고, 종북 및 반국가단체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는 이유로 군부독재 종식이후 45년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나라의 헌법을 유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 국회의 계엄 해제를 막기위해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에 계엄군이 난입하는 장면을 모든 국민들이 지켜봤다. 모든 행위가 헌법과 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한국노총 제조연대(의장 황인석)는 헌법을 최우선으로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앞장서서 반 헌법적인 계엄 선포와 계엄군을 통한 국회 봉쇄 그리고 국회 난입 자행에 대한 모든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음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하야와 국회 탄핵 돌입, 내란죄에 따른 처벌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더불어, 비상계엄을 의결한 국무회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또한, 비상계엄 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찬성 거수기의 역할로 전락한 국무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바이며, 여당 국회의원들도 최소한 국가에 애국하라.
비상계엄은 국회 의결로 해제됐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위협은 해결되지 않았다. 한국노총 제조연대는 지난 80년 서울의 봄은 완성하지 못했지만, 2024년 대한민국의 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
한국노총 제조연대는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30만 제조노동자의 이름으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윤석열 하야 및 처벌 투쟁에 적극 나설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24. 12. 4.
한국노총 제조부문노동조합 연대회의
(금속노련, 담배인삼노조, 섬유·유통·건설노련, 식품산업노련, 신소재연맹, 화학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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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제조연대 성명서 -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라 - 최종.hwp (14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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