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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컴,장자연사건 의혹으로 메스컴 타더니 노조횡령에 실형판결..

그리고 반대파 노조간부 퇴출에 전직원들 연월차 휴가사용하라고? 연월차 휴가 10일사용하고 나서 하계휴가 5일 사용하랍니다. 직원들 대게 할 일 없는줄 아나보죠?고객들 참 편리하겠다 그지요?
세상에 연월차 10일 휴가하고 나서 하계휴가 5일 낼 직원이 어디 있읍니까? 인사부장이 직접 공문으로 공지하네요? 무슨 야바위 하십니까?

그리고 9월초에 직원들 뭐 한마당 잔치 한답니다. 돈 아낀다고 연월차휴가 10일 하라더니 잔치할 돈은 있나 보지요?

언론보도에 쪽 다팔고 망신살이 뻩치니 이젠 직원들에게 체면 좀 세우고 권위 좀 잡아 보겠다고 한마당 놀이 한답니다. 경영진과 노조가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 사업장 대한민국에 또 있을 까요?

그리고 고분고분하지 않은 직원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항변할 생각은 꿈에나 생각할 수 있는게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약간 삐딱한 게시를 띄우면 바로 삭제 해버리고 직원들에게 메일 발송하면 IT사업단에선 법조문 공지하면서 인사규정위반으로 징계처리 한답니다.은행경영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은행의 대외적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을 경우에는 징계대상임을 유의하랍니다.

장자연사건의혹으로 언론에 보도된 현직 시중은행장 A씨는 누구더라? 펀드손실난 고객들 본점에 몰려와 데모하던 장면 공중파 열심히 탈때는 IT사업단장님은 뭐하셨나요?

경영진은 은행 다 말아먹고 風林火山 하랍니다. 그 말은 어디서 들어셨나요? 손자병법에 있는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쓰이지 않았던 겁니다. 옛날 일본 전국시대에 유력한 다이묘였던 `다케다신겐`이 출전 할때 깃발에 그 4개의 글자를 그려서 전투에 임했답니다. `가게무샤`라는 일본영화에 나오지요. 또 일본 대하소설 大望에 잠깐 소개되지요.


그런데 영화를 보면 다케다신겐은 전투중에 나무 밑에 폼잡고 앉아 있다가 총알 한방에 목숨을 잃고 그 아들대에서 완전히 망해 먹지요.

신겐의 후계자와 그 식솔들, 가신들, 부하장수. 영주들 어떤 최후를 맞이 했는지는 大望을 읽어 보시고요

정도영업 윤리,준법 직원들에게 외치지말고 지금이라고 정도경영 윤리준법경영 좀 하시지요?
그렇지 않으면 정권 바뀌고 무슨 개망신 당할지 생각도 좀 해보시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