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홈페이지관리자님께 드리는 항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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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 노동자
조회 947회
작성일 14-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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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관리자님! 제 글을 왜 삭제하셨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세 차례에 걸처서 한국노총에 회사, 아니 제가 몸담고 있는 노동조합의 폭력적인 노동탄압을 고발하였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노동자를 철저히 노예화시키는 임금제도인 연봉제임금제도를 채택하고, 이를 동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정기상여금을 성과상여금으로 명칭을 바꾸고 400%씩이나 상여금을 일방적으로 깍아버리는 행위를 다른 곳도 아닌 노동조합에서, 그것도 한국노총의 최고위급 임원이 속한 노동조합에서 버젓이 저지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성토하였습니다.
아울러, 제가 열거한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노동탄압 내용들에 대해 그 근거를 대지 못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옷 벗고 나가겠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의 이런 고발과 간절한 요청을 한국노총은 그동안 철저히 무시하다가 2주가 넘어서야 고작 취해준 것이라곤 제가 올린 글을 삭제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이미 제가 쓴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기에 앞서 한국노총 홈페이지 및 내부정보통신망 운영규칙을 충분히 읽어보았고, 그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된 영문이지 어제 갑자기 제가 올린 글들이 아무런 경고나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삭제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올린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또 읽어봤지만 운영규칙 그 어디에도 제 글을 삭제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조항은 없었습니다. 해서 저는 홈페이지 관리자님께 운영규칙을 위반하면서까지 제 글을 삭제한 이유를 공개적으로 묻고자 합니다. 오는 4월 25일까지 아무런 답변 없이 제 글이 다시 삭제된다면 저는 이것을 저의 긴급구원요청에 대한 한국노총의 공식적인 답변이라고 보고 한국노총이 더 이상 저를 구원해 줄 것이라는 미련을 깨끗이 버리겠습니다. 또한, 한국노총은 공식적으로 연봉제임금제도를 인정하는 것은 물론, 겉으로는 통상임금 관련하여 근로조건 불이익변경을 막아낸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본심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100만 조합원 및 수천만 미조직노동자, 나아가 각 언론에 폭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국노총은 저에 대한 무차별적인 노동탄압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막아낼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것으로 보고, 다른 사회·노동단체에 구원을 요청하는 등 다른 방법을 택할 것입니다. 비록, 한국노총 중앙은 아니지만 부산지역본부에서 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 때에 도움은 주지는 못할망정 최고위급 임원이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운영규칙을 위반하면서까지 제 글을 삭제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 4. 23.
부산에서 힘없는 근로자 올림
저는 세 차례에 걸처서 한국노총에 회사, 아니 제가 몸담고 있는 노동조합의 폭력적인 노동탄압을 고발하였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노동자를 철저히 노예화시키는 임금제도인 연봉제임금제도를 채택하고, 이를 동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정기상여금을 성과상여금으로 명칭을 바꾸고 400%씩이나 상여금을 일방적으로 깍아버리는 행위를 다른 곳도 아닌 노동조합에서, 그것도 한국노총의 최고위급 임원이 속한 노동조합에서 버젓이 저지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성토하였습니다.
아울러, 제가 열거한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노동탄압 내용들에 대해 그 근거를 대지 못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옷 벗고 나가겠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의 이런 고발과 간절한 요청을 한국노총은 그동안 철저히 무시하다가 2주가 넘어서야 고작 취해준 것이라곤 제가 올린 글을 삭제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이미 제가 쓴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기에 앞서 한국노총 홈페이지 및 내부정보통신망 운영규칙을 충분히 읽어보았고, 그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된 영문이지 어제 갑자기 제가 올린 글들이 아무런 경고나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삭제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올린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또 읽어봤지만 운영규칙 그 어디에도 제 글을 삭제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조항은 없었습니다. 해서 저는 홈페이지 관리자님께 운영규칙을 위반하면서까지 제 글을 삭제한 이유를 공개적으로 묻고자 합니다. 오는 4월 25일까지 아무런 답변 없이 제 글이 다시 삭제된다면 저는 이것을 저의 긴급구원요청에 대한 한국노총의 공식적인 답변이라고 보고 한국노총이 더 이상 저를 구원해 줄 것이라는 미련을 깨끗이 버리겠습니다. 또한, 한국노총은 공식적으로 연봉제임금제도를 인정하는 것은 물론, 겉으로는 통상임금 관련하여 근로조건 불이익변경을 막아낸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본심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100만 조합원 및 수천만 미조직노동자, 나아가 각 언론에 폭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국노총은 저에 대한 무차별적인 노동탄압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막아낼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것으로 보고, 다른 사회·노동단체에 구원을 요청하는 등 다른 방법을 택할 것입니다. 비록, 한국노총 중앙은 아니지만 부산지역본부에서 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 때에 도움은 주지는 못할망정 최고위급 임원이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운영규칙을 위반하면서까지 제 글을 삭제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 4. 23.
부산에서 힘없는 근로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