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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PC그룹:BR Korea(베스킨라빈스)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생산공장의 하청업체로 근무하고 있는 생산노동자입니다.
이 회사(BR Korea)는 1993년 음성공장 설립 후, 2001년 현장노동자(생산직)들에게 협박과 사기, 거짓술수로 사내 위장도급(현 하청업체)을 설립하였고, 그 후론 분명히 이 하청업체에서 일해도 비알과 같은 임금과 복지를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후 현장노동자들과 BR사무직(본청직원)과의 임금격차는 점점 심화되었고, 회장은 비알에서 월급을 제외하고도 무려 100억여원의 배당금을 수령하였습니다. 현재 년 4천 5백억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식품업계의 1위회사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저희는 그만큼 회사가 발전하였음에도. 우리 현장노동자의 피땀으로 기업이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청 임원 및 사무직만 호의호식하며 생활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의 임금, 상여, 각종수당을 폐지 및 감축하려 협박 및 거짓위선을 일삼고 이번에 11년전의 위장도급 철폐를 약속하고 2012년 임단협에 합의하였으나, 또 다시 거짓위선과 편법으로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고민끝에 5월 9일 서희산업 노동조합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이것이 불법파업이라며 손해배상청구 및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합니다.
항상 가진자만이 더 갖게 되고 없는자들은 온몸이 부셔지도록 일해도 이토록 하대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에게 이 글을 알리니 더 많이 알려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저에게 아니.. 저희 노동자들에게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