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연맹 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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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연맹 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
강원본부 종합우승, 내년은 전북에서 개최 /
화학노동자의 단결과 화합의 상징인 제24회 연맹 체육대회가 500여 동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9일부터 2박3일동안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온 충북지방본부(본부장 한기수)의 조직대표자들과 간부, 조합원들의 헌신적 노력에 힘입어 모든 참가자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10월 1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노화욱 충청북도부지사, 남상우 청주시장과 윤태한 충북경총회장 등 수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화학노동자로서의 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노동운동의 선봉에 서는 당당한 화학노동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연맹 체육대회를 통해 조직의 단결과 발전을 이룰 것을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전통종목인 배구와 족구를 비롯해 단체줄넘기, 800M계주, 축구승부차기 등의 5개종목에 걸쳐 9일부터 예선경기가 진행되었으며, 800M계주와 단체줄넘기에서 우승한 강원지방본부(본부장 한광호)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를 수여했다.
또한 종합준우승에는 배구와 족구에서 우승한 경남본부(본부장 정병주)가 차지했으며, 종합3위에는 배구에서 공동우승한 충남본부(본부장 김종거)가 종합장려상은 축구승부차기에서 우승한 인천본부(본부장 송기환)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MVP)로는 종합우승한 강원본부 소속으로 전 종목에서 발굴의 기량을 선보인 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소속의 김태영 동지가 선정됐다.
촉박한 일정속에서도 체육대회를 훌륭히 준비한 충북본부 동지들에게 참가자 전원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막을 내린 이번 제24회 체육대회는 향후 연맹의 확고한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2008년의 제25회 체육대회는 전북본부(본부장 고진곤) 주관으로 군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