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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임금요구율로 9.5%제시 /

연맹은 3.7일 오전 노총회의실에서 제277차 중앙집행위원 및 업종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07년도 연맹 임금인상요구율로 기본급대비 9.5%±(1.5)를 결정했다. 금액으로는 130,945원이다.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비정규법 등의 새로운 제도시행과 대선을 앞둔 중요한 한해로서 조직 대내외적인 단결과 화합이 필요하다”며 “진지한 논의로 산하조직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연맹 임금실태조사와 노총표준생계비, 통계청 자료 등을 토대로 작성된 임금인상 요구안에 대해 90.5% 충족률을 목표로 기본급 9.5%인상에 업종과 기업별 실정을 감안하여 ±1.5%의 범위율로 임금인상요구율을 제시하기로 했다.

투쟁계획으로는 4월말까지 교섭에 돌입하고, 5월중순까지 집중교섭을 벌인후 미타결조직은 조정신청과 찬반투표를 거쳐 6월중순에 총력투쟁에 돌입하는 일정을 확정했으며, 투쟁승리 지원을 위한 임투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임단투 승리와 조직강화를 위한 지침설명회를 3.20일(화) 14시에 서울노총 강당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교육사업으로 ①연맹 신임,신규대표자 교육(3.21-23) ②단체교섭위원 교육(3.28-30) ③간부및교섭위원 교육(4.11-13)등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고정임금총액기준 9.3%(217,240원)인상을, 금속노련은 기본 9.6%(105,871원)을, 자동차노련은 총액 10.4%(225,000원)을 요구안으로 제시한바 있으며, 경총은 총액 2.4%를 2007년도 임금인상율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