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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노총 통일의 밤 개최

노총은 지난 18일 노총회관 13층 연회장에서 ‘제1회 한국노총 통일의 밤’을 개최해 5년여간의 통일운동을 돌아보고 더욱 큰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15남측위원회, 민화협, 범민련, 전국연합, 전농, 통일연대 등 주요 통일단체와 시민단체 대표자, 노사정 조성준 위원장 등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용득 노총위원장은 여는말에서 ‘우리 노총은 다른 단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늦게 통일운동에 나서기 시작했지만, 한해가 지나갈수록 통일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노동자들의 통일 주체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사전행사로 지난 8월 개최된 ‘통일꿈나무 금강산 통일글쓰기 대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에 대한 시상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대회 후원한 조직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