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위치한 동서산업아산 노동조합(위원장 황규억)이 임단협교섭과 관련하여 본사 집회투쟁을 개최했다.

 

 

노조는 ▲기본급 11.2%인상 ▲환경수당신설 ▲대학학자금 및 하계휴가비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권한없는 실무자만 참석하는 등 불성실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2일 서울 청담동 동서산업 본사앞에서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며 집회투쟁을 진행했다.

 

사측이 동원한 경찰과 대치하며 집회투쟁을 전개하던 중 노조의 교섭대표단이 사측대표에게 항의 방문하였고, 교섭을 통해 13일부터 동서산업 아산공장에서 사측이 성실한 교섭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

 

지난 7.12일 조정신청 하였고, 7.22일 93.0%의 찬성으로 쟁의행위 결의를 하였으며 쟁의행위 신고이후 전조합원 부분파업을 전개해 왔었다.

 

연맹에서는 이준희 노사대책국장과 김종거 충남본부장이 집회투쟁을 함께 하였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