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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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
의무금 300원인상 의결, 규약개정안은 부결 /
연맹은 지난 4.25일 10:00,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5층 강당에서 재적대의원 323명중 217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6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규약개정안과 의무금인상안 등을 논의했다.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임자임금 금지등 노사관계로드맵을 정부가 일방처리하려 든다면 노동자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전임자임금지급 자율성 확보와 노동운동 사수를 위해 일치단결된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득 노총위원장은 “정부의 일방적 행동은합리적 노동운동의 설자리를 빼앗고 있다”며 “로드맵 개악처리 저지투쟁에 화학노련이 선봉에 서달라”며 노총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진 2부행사에서 활동보고와 회계감사보고, 결산보고, 200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규약개정안은 부결됐다.
또한 300원인 노총의무금이 올해 100원인상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250원이 인상되어 550원이 되는 요인과 연맹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현행 1,000원인 연맹의무금을 1,300원으로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상된 의무금은 올해 6월분부터 적용되며, 차기 의무금 인상은 2008년도에 금액을 정해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김시원 전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현덕 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 등 7명에게 20년 근속표창을, 이재원 GSK 노조지부장 등 17명에게 10년근속 표창을, 이용달 사노피 노조위원장 등 18명에게 모범조합원 표창을 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이용득 노총위원장을 비롯한 산별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특히 우리연맹과 국제교류하고 있는 일본 UI ZENSEN과 일본고무노련, 일본제지노련에서 대표단이 참석하여 축사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