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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 내년 2월부터 위원장직선제 실시
5.25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규약개정, 보궐선거 실시예정

한국노총은 지난 4일 오후, 노총회의실에서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2월부터 노총 위원장직선제를 실시하며, 이를위해 오는 5.2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규약과 선거규정을 개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노총은 이를위해 6일 대회소집을 공고하고,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규약개정을 비롯하여 내년2월까지의 잔여임기를 이끌고갈 차기지도부를 현재의 선거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박헌수 연맹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업무외에 노총위원장 직무대행을 겸하기로 결의했으며, 북한룡천참사지원을 위한 조합원모금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의 노총위원장 조합원직선제 규약개정 결의는 한국노총 58년역사에 획을 긋는 중요한 결정으로서 오는 25일 임시대의원대회 규약개정과 내년2월 직선제선거를 통해 한국노총이 노동운동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며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위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