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성명]한국노총 혁신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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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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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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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혁신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웁시다
한국노총을 아끼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4.15 총선 패배에 따른 동지여러분의 실의와 분노에 대하여 깊은 동감을 표합니다. 아울러 이번 한국노총의 정치방침 실패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며 조합원 여러분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4.15 총선에서 우리는 1백만 조합원의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녹색사민당은 노동자정당으로 각인되지 못했고, 한국노총은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대표조직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와같은 결과는 우연이나 일시적 현상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진행된 한국노총의 정체성 혼돈, 조직혁신의 지체, 의사결정에서의 소수독점구조, 현장성의 상실, 사회문제에 대한 보수적 태도 등을 아프게 자인할 수밖에 없으며, 이번 4.15 총선결과는 이 모든 것을 근본으로부터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냉엄한 조합원의 명령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한국노총 혁신의 단초는 이남순 위원장이 열어놓았습니다. 노총임원의 총사퇴, 사무총국 실무자 전원의 총사퇴로 이어진 조직상부의 단호한 태도는 역설적으로 한국노총 혁신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직혁신의 전권을 위임받은 한국노총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산별대표자와 지역본부의장으로 구성하고, 산별실무진을 주축으로 한 기획팀과 홍보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차질없는 일상업무의 추진, 조직혁신방안의 마련,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위한 준비 등 3가지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특히 1백만 조합원 모두가 열망하는 조직혁신방안의 마련과 추진을 중점으로 하면서 강력한 지도부 탄생의 밑그림을 최단시일내 마련할 것입니다.
한국노총을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비상대책위원회를 몇몇 위원들이 모여 성명서나 내고, 보고서나 출판하기 위한 형식적 조직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조합원 동지의 열렬한 참여가 관건입니다.
우리 비상대책위는 조합원 동지들의 참여를 위한 제반 통로를 열어낼 것입니다. 각급조직 내부논의를 모아내서 비대위에 전달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별적 목소리를 모아 주십시오.
비상대책위원회에 힘을 모아 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한국노총 존속의 위기이자 기회인 엄중한 시기를 경과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의 역사적 재건을 위해 조직혁신의 최초이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를 이 엄중한 시기를 조합원 여러분의 힘과 열정에 무한히 의존하면서 출발합니다.
4.15 총선은 우리에게 뼈아픈 실패를 안겨주었지만, 자만과 관행을 깨고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한국노총의 재건과 혁신의 움직임을 받아안아, 이를 기필코 실현해낼 것이며, 한국노총이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고, 사회 개혁의 선봉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1백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이 앞장서 투쟁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4월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비상대책위원회
한국노총을 아끼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4.15 총선 패배에 따른 동지여러분의 실의와 분노에 대하여 깊은 동감을 표합니다. 아울러 이번 한국노총의 정치방침 실패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며 조합원 여러분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4.15 총선에서 우리는 1백만 조합원의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녹색사민당은 노동자정당으로 각인되지 못했고, 한국노총은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대표조직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와같은 결과는 우연이나 일시적 현상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진행된 한국노총의 정체성 혼돈, 조직혁신의 지체, 의사결정에서의 소수독점구조, 현장성의 상실, 사회문제에 대한 보수적 태도 등을 아프게 자인할 수밖에 없으며, 이번 4.15 총선결과는 이 모든 것을 근본으로부터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냉엄한 조합원의 명령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한국노총 혁신의 단초는 이남순 위원장이 열어놓았습니다. 노총임원의 총사퇴, 사무총국 실무자 전원의 총사퇴로 이어진 조직상부의 단호한 태도는 역설적으로 한국노총 혁신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직혁신의 전권을 위임받은 한국노총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산별대표자와 지역본부의장으로 구성하고, 산별실무진을 주축으로 한 기획팀과 홍보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차질없는 일상업무의 추진, 조직혁신방안의 마련,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위한 준비 등 3가지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특히 1백만 조합원 모두가 열망하는 조직혁신방안의 마련과 추진을 중점으로 하면서 강력한 지도부 탄생의 밑그림을 최단시일내 마련할 것입니다.
한국노총을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비상대책위원회를 몇몇 위원들이 모여 성명서나 내고, 보고서나 출판하기 위한 형식적 조직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조합원 동지의 열렬한 참여가 관건입니다.
우리 비상대책위는 조합원 동지들의 참여를 위한 제반 통로를 열어낼 것입니다. 각급조직 내부논의를 모아내서 비대위에 전달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별적 목소리를 모아 주십시오.
비상대책위원회에 힘을 모아 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한국노총 존속의 위기이자 기회인 엄중한 시기를 경과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의 역사적 재건을 위해 조직혁신의 최초이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를 이 엄중한 시기를 조합원 여러분의 힘과 열정에 무한히 의존하면서 출발합니다.
4.15 총선은 우리에게 뼈아픈 실패를 안겨주었지만, 자만과 관행을 깨고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한국노총의 재건과 혁신의 움직임을 받아안아, 이를 기필코 실현해낼 것이며, 한국노총이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고, 사회 개혁의 선봉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1백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이 앞장서 투쟁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4월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