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노조 8.9일부터 전면파업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사대책
조회 719회
작성일 02-08-09 00:00
본문
전남 여수에 있는 남해화학노동조합(위원장 이대길)이 ▲임금인상 ▲단협갱신 ▲기업분할 반대 및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며 8.9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8.7일부터 집행부와 대의원이 철야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9일 새벽까지 단체교섭을 진행하며 한때 임금6.5%인상, 고용안정보장 등의 내용으로 타결시점까지 같으나 회사측이 돌연 합의불가 입장으로 선회하여 결국 노조는9일 08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따라서 노사의 요구안은 모두 원점으로 회귀하여 노조는 ▲기본급 11.3%인상 ▲회사분할반대 및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회사는 기본급 3%인상안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분할과 관련하여 회사는 이미 지난 6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남해화학의 정밀화학 부문을 분할하여 가칭 '휴켐스'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오는 8.13일 서울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받을 예정에 있으며 노조는 이에 대해 강력한 분할반대 투쟁을 벌인다는 입장이며 주주총회일에 맞춰 480명 조합원 전원의 상경투쟁을 준비중에 있다.
정밀화학부문의 분할과 관련하여 연맹에서는 남해화학의 경쟁력 약화로 비료사업의 사장화 가능성과 수입의존도가 높아져 한국농업의 자주권이 심하게 위협받아 결국 농민과 전체 국민에게 그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고 보고 투쟁을 적극 지원중에 있으며 연맹사무처장과 조직국장이 현장에 상주하며 파업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지난 6.17일 조정신청하여 조정중지 결정이 난 바 있으며 지난 7.31일 8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8.7일부터 집행부와 대의원이 철야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9일 새벽까지 단체교섭을 진행하며 한때 임금6.5%인상, 고용안정보장 등의 내용으로 타결시점까지 같으나 회사측이 돌연 합의불가 입장으로 선회하여 결국 노조는9일 08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따라서 노사의 요구안은 모두 원점으로 회귀하여 노조는 ▲기본급 11.3%인상 ▲회사분할반대 및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회사는 기본급 3%인상안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분할과 관련하여 회사는 이미 지난 6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남해화학의 정밀화학 부문을 분할하여 가칭 '휴켐스'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오는 8.13일 서울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받을 예정에 있으며 노조는 이에 대해 강력한 분할반대 투쟁을 벌인다는 입장이며 주주총회일에 맞춰 480명 조합원 전원의 상경투쟁을 준비중에 있다.
정밀화학부문의 분할과 관련하여 연맹에서는 남해화학의 경쟁력 약화로 비료사업의 사장화 가능성과 수입의존도가 높아져 한국농업의 자주권이 심하게 위협받아 결국 농민과 전체 국민에게 그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고 보고 투쟁을 적극 지원중에 있으며 연맹사무처장과 조직국장이 현장에 상주하며 파업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지난 6.17일 조정신청하여 조정중지 결정이 난 바 있으며 지난 7.31일 8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