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연맹 대표자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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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연맹 대표자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화학노동자의 화합과 단결의 상징인 제37회 전국대표자 체육대회가 11.10일-12일에 걸쳐 사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본부(의장 정병석)주관으로 지역본부의장, 단위노조위원장, 지부장 등 400여명의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첨단과학이 발전하고 해양관광도시로 각광받는 아름다운 병풍의 도시 경남 사천에서 강건한 공동체 깃발을 내걸고 제37회 전국 대표자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고, 이 역사적인 행사를 알차고 빈틈없이 준비해주신 사랑하는 경남본부 정병석의장과 대표자 동지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노동이며 노동자계급으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영원한 동지, 동반자“라고 말하며 "우리연맹 체육대회는 1등, 2등 구분 짓지 않고 오직 화합과 단결을 통한 연대와 노사공존시대 선언한다"고 강조하며“노동존중사회를 위해 한국노총과 함께 우리연맹도 최선봉에서 투쟁력과 전문성을 갖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나타냈다.
정병석 경남지역본부 의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37회 대표자 체육대회를 노동운동의 메카인 경남 사천에서 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 상황속에서도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의 어려움과 힘듦을 훌륭하게 헤쳐나가고 있는 대표자 동지들의 노고에 같은 화학인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후 "이번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방역 수칙 준수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스스로 방역수칙을 꼭 준수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이곳 경남 사천, 진주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였다.
김동명 노총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한국노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1노총으로 100만을 넘어 200만 조합원 시대를 열기위한 투쟁과 조직확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한 후 “이제는 조직 발전과 함께 시대 변화를 반영한 질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할 때이며, 한국노총도 다양화된 노동 시장과 노동운동 변화에 맞춰 제2의 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말하며“플랫폼프리랜서 등 비정형 노동자들을 위해 한국노동공제회가 다충적 보호장치가 되고 현재의 제도적 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한국랫폼프리랜서공제회가 첫발을 뗏 으니 함께 응원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11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조기두 조직처장, 김만재 금속노련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 신환섭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위원장, 박정한 노총 경남지역본부 사무처장, 김인덕 노총 경남지역본부 서부지역지부의장, 이광조 LH노조 위원장 및 이정식 연맹정책자문위원, 지재영 연맹상임지도위원, 송도근 사천시장, 이형수 무림페이퍼 전무, 이승진 BAT rothman부장, 박송호 참여와혁신 대표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이번 제37회 체육대회는 10일 승부차기, 축구다트 ,족구 예선을 시작으로 장애물달리기 등 총 4종목의 경기가 단결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더불어, 올해 우승은 울산지역본부(의장 김충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에는 울산본부 대한유화 정현호동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