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연대 교섭위원 1차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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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월) 오후 한국노총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제조연대 교섭위원 1차 교육이 열렸다.
황인석 연맹 위원장은 먼저 “반갑다. 봄이 오는 길목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날씨를 품고 중앙교육원까지 무사히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제조연대는 한국노총 회원조합 27개중 6개(금속, 식품, 섬유·유통·건설, 신소재, 담배인삼, 화학)산별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 노동운동의 핵심 주체다.”라고 설명하며 “지금,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윤석열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눈물겨운 몸부림으로 단식농성 10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 한 명 잘못 뽑아 자유와 평등과 평화의 공존 가치가 무너져 내렸다.”며 분노했다.
아울러 “이 세상에서 제일 비겁하고 비열하고 나쁜 인간은 본인이 저지른 잘못을 부하에게 뒤집어 씌우는 인간이다. 윤석열이 그렇다.”고 언급하며 “헌법재판관들이 하루속히, 파면 결정을 해 줄 것을 30만 제조 노동자의 이름으로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갈수록 제조산업이 붕괴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노조간부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 방향이다.”라며 “첫째, 기업을 감시하고 비판 채널을 상시 가동해야 기업이 꼼수경영을 못한다. 둘째는 노조간부의 확고한 역할론이다. 위원장의 노사대등 힘의 균형 판단의 두뇌와 집행부의 전문성 공급의 심장과 특히, 대의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노조의 결의사항이 반드시 실천되도록 조합원의 동력을 모아내는 척추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가장 큰 성과는 안전하게 복귀하는 것이고 특히, 작업장에서 안전은 원칙대로 작업은 규칙과 표준대로 이행하라”고 조언하며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제조연대 2025년도 교육활동은 이날 1차 교섭위원 교육을 시작으로 2차 교육은 24~25일, 선전선동 교육이 31~4월 1일, 노동법률 교육이 4월 7~8일로 연속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