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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있는 경기남부본부 소속 SKM노조(위원장 최남규)의 전면파업이 5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노조는 고용안정과 임금13.7%인상, 공장이전 계획의 명확한 제시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은 임금1%인상만을 제시한 상태이다.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새로운 상황에 맞게 노조는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조합원 전원은 사업장에 모여 일사불란한 투쟁을 진행중에 있다.


<11.20일 SKM 파업현장을 방문한 이화수 경기남부본부장이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맹은 박헌수 연맹위원장이 사업장 방문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모기업인 SKM의 영향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산C&G노조(위원장 최창봉)에 대해서도 연맹노사대책국장과 정책국장이 11.23일 천안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대책을 지도하고 있다.

SKM노조는 임단협과 관련하여 지난 11.3일 집행부 삭발식을 단행한 후 조정신청하고 13일 조정결렬, 15일 92%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11.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