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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15%인상과 상여100%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14일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19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경기도 군포의 유한사이나미드노동조합(위원장 이효근)의 임금협상이 타결되었다.

노조와 회사측은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마라톤 교섭을 벌인결과 ▲기본급 13%인상 ▲정기상여금 50%인상(현행600%) 등을 내용으로하는 합의서를 작성하였다.

이효근 노조위원장은 '파업결과 회사측 제시안을 끌어올려 임금인상율을 높일 수도 있었지만 더욱 큰 결과물은 노조원들의 하나됨을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들일 것'이라며 파업성과를 말했다.

노조는 21일 오전 조합원 총회에서 결과를 보고하고 12시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유한사이나미드의 파업과 관련하여 파업돌입 직전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파업프로그램 작성과 쟁의행위 전반과 노동문화에 대해 지도하고 파업출정식을 비롯한 해산식에도 연맹간부들이 참석하여 단위노조의 쟁의행위를 적극 지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