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위원장, 삼성노동자 현장 사례발표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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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위원장, 삼성노동자 현장 사례발표회 참석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한국노총 산하 삼성그룹 노동조합연대가 7월 8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306호 회의실에서 개최한 ‘삼성 노동자 현장 사례발표회’에 참석했다.
한국노총 삼성그룹 노동조합 연대에는 우리 연맹 산하의 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을 비롯해 금속노련 산하의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울산, 공공연맹 산하의 삼성화재,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삼성 노동자 현장 사례발표회에서 황인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성이라는 초일류 기업에 있는 노동자들이 노동 3권과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한지 수 십년이 지났다”라고 언급한 후, “삼성은 노동조합을 파괴의 대상이 아니라 동등한 대화의 주체로 인정해야 되며, 정부와 국회 등은 삼성의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시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은 통해 “한국노총과 삼성 노동자들은 다시 한번 이재용 부회장에게 노동 3권 보장 약속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노동조합을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교섭에 임한다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노총 삼성그룹 노동조합 연대는 ▲불법 노사협의회를 통한 노조 고사시키는 작업 중단 ▲노조전임자에 대한 타임오프, 교섭위원 유급보장, 사무실 등 기본적인 노동조합 활동보장 ▲노동조합의 사내포탈을 통한 자유로운 메일발송 및 게시판 활용 보장 ▲대표이사의 노조와의 교섭 참여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현장 사례발표회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우리연맹 황인석 위원장,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에서 안호영 의원, 노웅래 의원, 강훈식 의원, 이수진 의원, 양이원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