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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338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연맹은 12.30일 오전 11시, 선거대책본부에서 제33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21일로 예정된 한국노총 제27대 임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동명 위원장의 승리를 위해 모든 조직적 역량을 집결하기로 결의를 모았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73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노총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부족하지만 당당한 한국노총, 강한 한국노총을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최저임금 1만원 공약 폐기, 허울뿐인 노동시간 단축, ILO 기본협약 비준을 핑계로 한 노조법 개악 시도 등 노동의 시계를 되돌리려하고 있다”고 비판한 후, “화학연맹이 강한 한국노총 건설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그 힘으로 한국노총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새롭게 지역본부 의장으로 선출된 김승모 경기서부 지역본부 의장에 대한 인준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