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연맹 대표자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제36회 연맹 대표자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화학노동자의 화합과 단결의 상징인 제36회 전국대표자 체육대회가 10.16일-18일에 걸쳐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본부(의장 고진곤)주관으로 지역본부의장, 단위노조위원장, 지부장 등 500여명의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10만 화학노동자의 단결과 화합의 한마당인 대표자 체육대회가 제36회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단결과 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선배님들과 전국의 모든 대표자 및 조합원 동지들, 특히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해주신 전북지역 고진곤 의장님을 비롯한 전북 대표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노동자들은 나라다운 나라, 노동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기위한 투쟁을 최선두에서 전개해 왔으며, 지금도 노동개악 저지를 통한 노동기본권 확대와 노동적폐 청산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고 있다”고 언급한 후, “노총은 노동법 개악 저지와 노조할 권리 쟁취를 위한 2019년 전국노동자대회를 11.16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우리 화학연맹도 여기 계신 대표자 및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우리의 요구를 당당히 외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도약하는 한국노총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
또한,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1노총으로 100만을 넘어 200만 조합원 시대를 열기위한 투쟁과 조직확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한 후, “이제는 조직 발전과 함께 시대 변화를 반영한 질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할 때이며, 한국노총도 다양화된 노동 시장과 노동운동 변화에 맞춰 제2의 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주도하는 한국노총을 만들기위해 다가오는 한국노총 제27대 임원선거에 도전할 것”이라고 출마 의지를 다시한번 밝혔으며, “변화된 노동시장속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노동운동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동지들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고진곤 전북본부 의장은 환영사에서 “21세기 새만금의 중심 도시인 군산을 방문해주신 전국의 대표자 동지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한 후, “이제 군산은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확보와 경제의 재도약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제36회 연맹 체육대회를 통해 뜨거운 동지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후, “참석한 모든 대표자 동지들이 항구도시 군산의 멋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강신표 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36회 화학연맹 대표자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 인사한 후, “노총은 노동법 개악 저지와 노조할 권리 쟁취를 위한 한국노총 노동자대회를 11월 16일 국회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노동자대회 성공을 위해 화학연맹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17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강신표 노총 상임부위원장, 각 산별위원장, 시도지역본부 의장 및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 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한철 OCI 군산공장 공장장, 윤대웅 동우화인켐 익산공장 공장장, 장만천 전주페이퍼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이번 제36회 체육대회는 16일 족구 및 승부차기 예선과 노래 및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족구, 승부차기, 노래 및 장기자랑, 럭비공차서 이어달리기, 축구 다트, 장애물달리기 등 총 6종목의 경기가 단결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더불어, 올해 우승은 울산지역본부(의장 김충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에는 울산본부 정일스톨트헤븐 박부정 동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