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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4월 16일 개최된 한국민주제약 노동조합 12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어제는 촉촉이 봄비가 내렸고, 오늘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국민 건강의 선구자 역할을 해가는 자랑스런 한국민주제약 12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화학노련 10만 동지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 특히, 오늘은 공교롭게도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잘못 만나 진도 팽목항에 수장되어 별이 된 10주기 청춘들의 영혼을 달래본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기일 위원장의 대회사에서 확인했듯이 지난 2년간 혹독하게 노동을 탄압 해온 윤석열 정부는 4월 10일 22대 총선으로 심판대에 세웠다. 그런데 문제는 22대 당선자 그 어디에도 우리 제조 노동자를 위한 구원투수는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나를 위한 회사는 없다. 노동자를 위한 정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노사관계는 정답이 없다. 다만 우리 스스로 그 해답을 찿아갈 뿐이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고 했다. 우리의 전쟁준비는 오직! 단결뿐이다. 박기일 위원장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제약 노동자의 노동권을 사수해 달라“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다치거나 아프면 안된다. 건강은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의 첫번째 조건이다.

이날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12년차 정기총회에는 서울노총 김기철 의장, 김해광 상임부의장, 서울우유 김병식 위원장 등이 연대의 신발끈을 조여 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