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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후 평양 공동선언문 발표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교류협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 9월 평양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9월 평양 공동성언문 전문에 따르면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위한 상시적 소통과 실천적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실천하기위해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또한, 남과 북의 경제 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위한 착공식을 진행하고, 조건이 마련되는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정상화와 경제공동특구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상설면회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향후 올림픽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사업과 문화 예술 교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와 시민사회, 종교계 대표들은 9월 18일(화) 오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측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