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조연대 확대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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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제조연대 확대 출범식 개최
한국노총 제조부문노동조합 연대회의(이하 제조연대)는 5월30일 2시 한국노총 5층 대강당에서 300 여명의 단위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하는 제조노동자! 현장과 함께, 전진 또 전진을 기조로 제조연대 확대출범식을 개최했다.
제조연대 의장으로 추대된 오영봉 의장(섬유유통노련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2001년 제조연대가 태동된 이후 급변하는 경제구조와 정치변화 속에서 연대의 기치아래 다시 확대 출범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한 후, “제조연대는 향후 일상적인 연대를 통해 산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동자연대의 초석을 만들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제조연대는 출범선언문 낭독을 통해 “한국노총 제조연대는 당면한 노동현안을 해결하고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기위해 현장으로부터의 연대와 투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후,“노동이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전진하고, 투쟁의 선두에서 제조노동자의 깃발을 세울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한국노총 제조연대는 하나된 조직과 투쟁을 통하여 광범위한 노동자 연대를 실현하고, 현장과 함께 투쟁하며, 한국노총과 한국노동운동 강화를 위해 복무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조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며, 제조노동자의 노동운동이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이다”라고 언급한 후, “오늘 한국노총 제조연대 확대 출범식을 축하드리며, 한국노총도 제조연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대 투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조연대 확대출범식 참가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노동자의 일터와 삶을 책임지는 연대활동 및 투쟁 강화, 후진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적극 추진, 강력한 최저임금법 개악 폐기 투쟁 전개 등을 결의했다.
한편, 오늘 출범식에는 박종근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선배님들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산별위원장, 제조연대 소속 단위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정부와 국회의원등은 최저임금법 개악에 대한 항의로 모든 초청을 취소했다.
한국노총 제조연대에는 우리 연맹을 포함하여 고무산업노련, 광산노련, 금속노련, 섬유·유통노련, 식품노련, 출판노련 등 한국노총 제조부문 7개 산별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