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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수 동지 10주기 추모제

노동운동가 故장진수 동지의 10주기 추모제가 12월 4일(월) 오후 2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엄숙하게 개최되었다.

 김주영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장진수 동지 10주기 추모제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나, 여전히 노동기본권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진수 동지의 길을 이어가 단결과 연대를 통해 비정규직․특수고용직 차별 철폐를 위한 실천을 하자”고 밝혔다.

 故장진수 국장은 비정규직노동자의 영원한 동지이자 특수고용직노동자의 벗으로 온 삶을 현장과 함께 해왔으며, 지난 2007년 한국노총 정책연대 조합원 총투표 성사를 위해 비상근무를 하던 중 심장마비로 숨졌다.

 한편, 이날 추모제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온전한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투쟁할 것을 굳건히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