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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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연맹은 4.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재적대의원 384명중 27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대의원대회는 역대 5번째 지방에서 개최하는 대의원대회로서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언급한 후, “우리 노동자와 국민들은 1960년 4.19일 그리고2017년 광장의 촛불 혁명으로 또 한번의 민주주의 새역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기 대선 과정에서는 한국노총 전 조합원 총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노동존중 사회 건설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주52시간 노동이 시행되어 장시간 노동이 일정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편으로는 임금삭감에 대한 현장의 우려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힌 후, “노동자의 노동조건과 관련된 법제도 개정에 대해서는 이해당사자인 노동계와 충분한 협의가 선행되어야만 비로소 노동존중사회라 부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윤호선 경기남부 의장 등 2명이 30년 근속표창을, 강인학 경기동북부 의장 등 4명이 20년 근속표창을, 김선호 팜스코 노조위원장 등 21명이 10년 근속표창을, 안덕환 한국민주제약노조 한국노바티스 지부장 등 18명이 모범조합원 표창을 수상했다.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활동보고, 회계감사 보고, 결산보고,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노총파견 대의원과 노총파견 선거인 등을 선출했다.
또한, 연맹 의무금을 인당 1,700원에서 2,000원으로 300원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킨 후, 5월달 의무금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9.4% 임금인상 쟁취와 노동조건 저하없는 실노동시간 단축, 제조산업 발전법 쟁취, 최저임금 1만원 달성,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주의를 퇴보시켰던 정치세력에 대한 심판과 노동존중사회 건설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주영 노총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산별연맹 위원장 및 지역본부 의장, 연맹 선배님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