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파스퇴르지부, 법인통합반대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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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파스퇴르지부, 법인통합반대 결의대회 개최
서울에 위치한 한국민주제약노조 사노피파스퇴르 지부(지부장 김문오)는 5.15일 오전 11시 본사앞에서 사노피의 일방적인 법인통합을 반대하는 전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문오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비민주적인 정권과 대통령을 촛불혁명으로 교체한 역사를 창출했다”고 언급한 후, “프랑스 본사도 추진하지 않는 아벤티스와의 법인 통합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인 통합은 이익만을 극대화하기위한 수단”이라고 규정한 후,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나타냈다.
더불어, 남성희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연대사를 통해 “지난 보수정권 9년 동안에 심각한 노동탄압과 경영권의 남용이 이루어졌다”고 말한 후, “공공부문의 노동이사제를 넘어 민간부문에도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노피파스퇴르 사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법인 통합은 향후 조합원의 구조조정과 고용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고 규정한 후, “서울본부도 동지들이 승리하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사노피파스퇴르 지부는 일방적 법인통합 반대 투쟁 선언문을 통해 노동조합과 합의 없는 법인 통합 저지, 노동조건 저하없는 현 상황 유지를 위해 전 조합원이 투쟁할 것을 결의한 후, 일방적 법인 통합을 시도할 시 총파업 투쟁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최된 사노피파스퇴르 전조합원 결의대회에는 연맹 사무처 동지들을 비롯해서 서울지역본부 대표자, 한국민주제약노조 소속 지부장 등이 참석해 연대 투쟁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