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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실현 촉구 기자회견 개최

양대노총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과 최저임금연대는 2월 13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실현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노동자 네 명 중 한명은 OECD 기준으로 저임금 노동자”라며 “일할수록 빈곤해지는 황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 “최저임금 결정기준 개선과 1만원 실현을 위한 정책목표를 제시 할 것”을 요구하고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활동과 최저임금 위반에 대한 감독 및 처벌 강화를 위한 제도를 정비 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의지를 담아 만원의 행복 복주머니에 만원권을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저임금연대는 최저임금 요구사항으로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기준 확보,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천․위촉하는 공익위원 위촉절차 방식 개선, 최저임금노동자의 안정적 생활보장을 위한 최저임금 현실화, 최저임금위원회 회의 공개 및 회의록 공개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