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329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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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329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연맹은 5월23일 오전 11시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32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총과 정책협약을 맺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2주가 흘러가고 있으며, 새로운 정부의 향후 행보에 대해 많은 노동자들이 기대를 갖고 있다”고 언급한 후, “정책협약의 내용대로 헌법이 보장한 노동기본권과 조합활동 보장, 노동존중 사회 건설 약속 이행 등에 대해 지켜볼 것” 이라고 밝혔다.
이후 안건에서는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한국노총 전조합원 총투표 결과 및 노총이 지난 5.1일 문재인 후보와 맺은 정책협약 내용을 보고했다. 전 조합원 총투표 결과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투표 조합원의 46.97%(164,916명)의 지지로 노총의 지지후보로 결정되었으며, 정책협약 내용에는 2대 지침 폐기와 노동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정책협의체 구성과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연맹 투쟁조직에 관한 사항으로는 2016년도 파업투쟁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KPX 케미칼 노조와 공정의 외주화가 문제되고 있는 쌍용머티리얼 노조, 2017년도 임단협과 관련한 한국유리 노조, 한국민주제약노조 산하 박스터지부, 아스트라제네카지부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양대노총 제조연대 향후 계획에서는 양대노총 제조공투본의 명칭을 양대노총 제조연대로 변경한 것에 대한 설명과 제조공투본 백서 발간, 재벌개혁 입법 활동 및 공청회, 제조연대 출범식 및 토론회 등에 대한 내용이 보고됐다.
더불어, 2017년도 단위조직 임단투 현황 보고에 대한 협조 요청 및 신기인터모빌 제일 노조와 태광산업석유화학 노조, 삼보모터스 노조에 대한 신규조직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김문오, 김순심, 이장훈, 이종훈, 황의석 신임 중집위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했다.
한편, 제34회 연맹대표자 체육대회를 충북본부(의장 박견우) 주관으로 9.20일(수)부터 22일(금)에 걸쳐 청주에 위치한 내수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