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제조노동자의 힘! 양대노총 제조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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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제조노동자의 힘! 양대노총 제조연대 출범
50만 제조노동자의 연대와 투쟁을 이끌어나갈 양대노총 제조연대가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우리 연맹을 비롯하여 한국노총 금속노련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화학섬유연맹이 참여하고 있는 양대노총 제조연대는 6월 28일 오후 2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4개 조직 대표자를 비롯한 조합원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노총 제조연대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양대노총 제조연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제조공투본은 50만 제조노동자와 500만 제조업 종사자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받아들여 양대노총 제조연대로 거듭나고자 한다’ 고 언급한 후, ‘제조연대는 박근혜 노동개악을 파탄시킨 제조공투본의 굳센 단결, 불굴의 투쟁정신, 업종과 지역, 상급단체를 뛰어넘는 연대의 정신을 확고하게 이어나갈 것“ 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양대노총 제조연대는 국민의 눈높이와 전체노동자의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노동존중 평등사회로 나아가는 노동운동의 새 지평을 열기위해 개별 사업장과 지역, 업종의 차이를 넘고, 사회적 연대를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대노총 제조연대는 제조산업발전 특별법, 재벌개혁 입법 등 2대 입법사업, 4차 산업혁명과 연동한 제조업 부활 협의구조 구축 사업, 노동기본권 강화활동과 노동 현안 대응사업, 제조연대 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 사업 등의 사업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양대노총 제조연대는 국가의 제조업 정책, 재벌정책, 경제정책의 큰 흐름을 재벌대기업 중심에서 노동 중심으로 변화시켜낼 것을 500만 제조업 노동자의 이름으로 엄숙히 선언했다.
이날 개최된 양대노총 제조연대 출범식에는 한국노총 이성경 사무총장, 민주노총 김욱동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의 이용득, 김경협, 어기구, 강병원 의원과 무소속의 윤종오 의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