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투본, 박근혜 퇴진 공동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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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투본, 박근혜 퇴진 공동성명서 발표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이하 제조공투본)는 11월 1일, 최순실 국정논란 사태와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철저한 진상규명,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비정상의 혼을 가진 대통령 때문에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더 이상 국민을 욕보이지 말고, 당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꼬리자르기를 위한 가짜 인적쇄신과 최순실의 기획 입국, 국기문란 세력의 사전 입맞추기 의혹을 지적한 후, “성역없는 조사가 가능한 특검, 국정조사 등을 막론하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박근혜, 최순실을 비롯한 국정농단 세력과 안종범, 우병우 등 부역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꼭두각시 대통령의 국정파탄에 기여한 새누리당의 거짓말을 믿을 수 없으며, 국기문란 행위에 동참한 새누리당은 더욱 강력한 처벌과 심판을 받아야 한다” 고 강력히 주장했으며, “노동자와 국민을 노예로 추락시키는 노동개악을 당장 중단하라” 고 요구했다.
끝으로, 제조공투본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50만 제조노동자는 농민을 죽이고, 노동자를 노예화하고, 젊은이의 꿈을 짓밟는 박근혜 새누리당 세력의 심판에 나설 것”과 “양대 노총의 전면적인 공동투쟁 촉구와 11월 12일 민중총궐기 투쟁을 시작으로 전 국민적 항쟁의 선두에 설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