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코리아 지부, 조합원 결의대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쥴릭파마코리아 지부, 조합원 결의대회 개최
한국민주제약노조 쥴릭파마코리아지부(지부장 박기일)는 지난 11.24일 본사앞에서 2016년 임단협 승리 및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겨울을 방불케하는 추위속에서 개최된 결의대회에서 이육일 연맹 사무처장은 투쟁사를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낮은 임금을 지급하면서 100시간이 넘는 연장근무를 시키고, 정규직 전환 요구를 거절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규탄한 후, “쥴릭파마코리아지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임금인상 요구는 정당한 요구이며, 화학연맹도 조합원 동지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더불어, 쥴릭파마코리아지부의 박기일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측은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0.7% 인상이라는 말도 안되는 임금을 제시하였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요구에 대해서는 토익점수를 운운하면서 인격모독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규탄한 후, “또한, 노동조합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거짓말과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탄압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2016년 임단협 투쟁 승리의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에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사측의 부당한 노동탄압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이날 집회에는 연맹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동지들과 서울지역본부, 한국민주제약노조 소속의 각 지부 대표자 동지들이 함께했다.
한편, 쥴릭파마코리아지부는 지난 10.28일 서울 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11.10일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97%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으며, 대표이사 집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