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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일반해고 지침 강행 수순 돌입

노동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직무능력 중심의 인력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노동계를 배제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 대해 노총은 일반해고에 대한 논의는 올해안에 진행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회를 진행한 것에 정부 스스로 노사정 합의를 파기한 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히며, 일방적 지침 시행 저지를 위해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사 모두에게 예측 가능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쟁점과 판단기준을 구체적, 체계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한편, 양대노총 제조공투본은 새누리당의 5대 노동악법과 노동부의 2대 지침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기위해, 12월 29일 국회앞에서 제3차 제조노동자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