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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12월 26일 개최된 대전지역본부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화학노련 심장을 뛰게 하는 대전본부 동지들 반갑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한 해가 저무는 즈음에 단결력이 무장된 대전지역본부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10만 화학동지들이 응원하고 축하하며 이 뜻깊은 자리에 변화. 혁신. 신뢰의 초석을 다져가는 한국노총 대전본부 황병근 의장이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자랑스런 대전본부를 이끌어 가는 최윤순 의장의 대회사는 올 한해 악조건 속에서도 대전본부가 걸어온 자취와 새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값진 대회사다. 위기의 제조현장을 지켜온 동지들 수고 많았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노동을 무시하고 노동을 탄압하는 정부의 행태는 결국 경제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그 노동탄압에 맞서 싸워온 동지들의 단결된 힘이 사회적대화의 물꼬를 만들어 냈다” 라고 말하며 “이제 사회적대화의 기반 위에서 노동존중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연맹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다. 각 단위노조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우리 강철같이 단단하게 뭉쳐내자”라고 당부하며 “지난 10월 체육대회 때 대전본부 단결상 수상은 종합우승 못지않은 의미로 기록될 것이다”이라고 언급하며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