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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텍 노조, 파업 17일차 결의대회 개최

2015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코엔텍 노동조합은 지난 10월 7일 총파업 투쟁 17일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결의대회에는 울산본부 (본부장 이동훈) 소속 조합원뿐만 아니라 울산에 위치한 타 산별 조합원 등 약 500 여명이 참석했다.

김동명 연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엔텍 동지들의 총파업 투쟁은 정당한 노동조합의 권리이며, 노동조합과 조합원 동지들의 권리를 지키기위한 투쟁이다"라고 밝히면서, "우리 화학연맹은 코엔텍 동지들의 투쟁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또한, 코엔텍 노동조합 마정석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코엔텍 총파업 승리를 위해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신 모든 동지들께 감사하다" 고 밝힌 뒤, " 승리의 그날까지 모든 조합원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후 직장폐쇄이후 조합원의 노조 사무실 출입을 금지하는 회사의 불법 행위를 규탄 한 후, 코엔텍 조합원의 노조사무실 진입 투쟁을 전개하여, 조합원의 노조사무실 출입권리를 확보했다.

더불어, 코엔텍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동지들의 후원과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