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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 2015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노총은 2월 26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교총회관에서 201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2015년 운동 방향과 목표를  ‘대 정부 협상력 강화와 현장에 기초한 투쟁’으로 확정했다.

또한, 노동기본권 사수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2015년 상반기 총력투쟁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투쟁 방향과 단계별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정권은 노동․공공․금융․교육 등의 4대 구조개혁이라 명명한 노동유연화 전략을 전면화하고 있다”면서,  “한국노총은 승리의 확신으로 물러섬없이 당당히 투쟁할 것이며, 노총의 깃발 아래 노동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거대한 투쟁을 조직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노총 위원장 정계진출 및 공직 겸직을 금지하고, 임원의 공직 겸직과 조합원 누구나 정계 진출시 추천 및 승인을 중앙위원회의 의결사항으로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규약개정(안)이 통과됐다.

한편, 노총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폭주하는 박근혜 정권의 일방적 국정운영과 반노동자정책에 맞서, 100만 조합원의 단결과 모든 노동단체의 연대를 바탕으로 건곤일척의 결사적 투쟁을 다짐한다”면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