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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2014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

연맹은 지난 11월 22일(토) 오후 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에서 개최된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노동시간 단축! 노동기본권 쟁취! 공공부문 노동탄압 분쇄! 관치금융 철폐! 공적연금 개악 저지! 비정규직 차별철폐! 2014년 전국노동자대회’에 각 단위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참석했다.

김동만 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치권력과 자본은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으며, 쌍용차 해고 노동자에 대해서도 회계조작을 인정한 고법의 판결을 뒤집어 156명의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권과 새누리당의 근기법 개악안은 노동자를 이윤창출의 도구로 삼고, 경제살리기의 희생양으로만 바라보는 친자본적이며 반노동 폭거”라고 강력 항의했으며, “한국노총은 모든 조직력을 총동원해 끝까지 응징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 침해와 근기법 개악, 비정규직 남용과 착취, 빈곤의 고착화 등 반 노동정책을 분쇄하기 위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 ▲사회공공성 쟁취와 관치금융 척결, 공공부문에 대한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인 공적연금 개악 시도에 맞서 공무원 및 교원 등 제조직과 공적연금 개악저지를 위해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3만여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