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포스노조, 총파업 8일째 인천공장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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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포스노조, 총파업 8일째 인천공장 집회
노동조합 사수와 2014년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총파업 8일째를 맞고 있는 디어포스 노동조합 (위원장 조주찬)이 인천공장 상경투쟁을 진행했다.
지난 6.30일 전면 파업 선언과 7.3일 총파업 승리 출정식을 진천공장에서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인천공장 상경투쟁을 벌였다.
인천공장에서 진행된 2014년 임단협 투쟁승리 결의대회에서 조주찬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이번 총파업의 원인은 전적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노사 상생을 거부하고 있는 회사측에 있으며, 노동조합과 조합원은 총력 단결투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 총파업 승리의 그날까지 화학연맹과 한국노총 그리고 인천본부와의 연대 투쟁을 진행하여, 반드시 승리하여 복귀할 것이다” 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인천본부의 박병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디어포스 동지들의 모습에 격려와 깊은 연대의식을 보내는 바이다. 또한, 노사 상생과 발전을 위한 노조의 요구에 사측은 성실하게 응해야 할 것이며, 승리의 그날까지 한국노총 인천본부도 끝까지 함께 연대 투쟁할 것이다” 라고 연대 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인천공장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한국노총 인천본부 박병만 의장을 비롯하여, 화학 인천본부 박창수 본부장 및 인천 대표자, 인천본부 각 산별 의장 및 동지들이 함께했다.
디어포스 동지들은 인천 공장 승리 결의대회를 마친 후, 진천 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