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포스노조 총파업 19일차, 한국노총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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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포스노조 총파업 19일차, 한국노총 앞 집회
7.18일로 총파업 19일차를 맞이하고 있는 디어포스 노동조합(위원장 조주찬)은 신임 이기권 노동부장관의 한국노총 방문에 맞춰 한국노총 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디어포스 인천공장에서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디어포스 노조는 7.18일 오후 한국노총 건물앞에서 연맹 김동명 위원장, 인천본부 박창수 본부장 이하 인천대표자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오늘 결의대회는 신임 이기권 노동부장관이 한국노총을 방문함에따라 사측의 권위적이고 부당한 인권 탄압과 노동탄압 행태 등 디어포스 노조의 총파업 의미를 노동부에 전달하기위해 개최됐다.
더불어, 디어포스 노조는 노동부장관의 노총 방문 시간에 맞춰 노조의 요구와 회사의 잘못된 행태를 비난하는 피켓팅 시위를 함께 병행했다.
노총 임원진과 노동부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김동명 위원장은 “ 디어포스 공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측의 조합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와 인격 모독은 전형적인 구시대적인 행태이며, 반드시 노동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주찬 위원장은 김동만 노총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재 디어포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회사의 노동조합 탄압과 회사를 개인 소유로 인식하고 있는 사용자의 인식전환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김동만 노총 위원장은 “하루라도 빨리 디어포스 노동조합의 총파업 투쟁이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화학연맹과 연대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한편, 디어포스 노조는 노총 집회이후 다시 인천공장에서 총파업 투쟁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