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노동조합, 제48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17대 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황인석 연맹 위원장은 지난 12월15일 개최된 농심 노동조합 제48년차 대의원대회 및 17대 위원장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비가 내린다. 컵라면 핫팩 삼아 겨울비 우산 속을 동지들과 걷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는 날 더, 좋은 제품으로 국민의 가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맛있는 농심 48년차 정기대의원대회및 17대 위원장 이,취임행사를 화학 10만 동지들이 열렬히 응원하고 축하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한 후, "지난 3년동안 농심의 노동권을 지켜온 노희원 동지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새 역사 앞에선 박희일 위원장의 대회사는 노사 상생과 협력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 받자는 보기 드문 대회사이다. 위원장 의지를 받들어 꼭 실천해 가길 기대한다" 고 격려했다.
이어 "노사는 본질적으로 이해의 폭이 다르다. 사용자는 시장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절박함, 노동자는 생계를 위한 절실함에 출발한다 그 과정에 투쟁과 대립과 갈등할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상생은 필연이다"라고 말한 후, "정부는 끊임없이 노동을 무시하고 탄압한다. 노동을 탄압하는 것은 경제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노동과 경제는 실과 바늘의 관계이기 때문이다"라고 노동탄압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노조의 생명은 단결이다. 단결하지 못하면 보장된 권리도 빼앗긴다. 노조가 힘이 없으면 노사관계는 언제든 변한다. 박희일 위원장 중심으로 악착같이 뭉쳐서 우리의 노동권을 보호하자"라며 강조한 후, "화학노련은 동지들의 노동권보호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할 것이다. 화학노련의 준엄한 명령 실천하라 "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라고 이야기한 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경기본부의장, 우리 연맹 중서부본부 의장, 중부노총 지부의장, 식품협의회 회장, 군포협의회 회장 등 많은 대표자들이 참석해 연대를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