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후보 99.6%로 당선, 2014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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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후보 99.6%로 당선, 2014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연맹은 4.15일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재적대의원 416명 중 29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김동명 동지를 제20대 연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979년 이후 연맹역사상 35년만에 김동명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찬성 283표( 99.6 %), 반대 1표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김동명 당선인은 “자본과 권력의 반 노동공세에 맞춰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며, 당면해 있는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노동자의 권리 회복을 위해 투쟁하겠다”며 “앞으로도 연맹은 현장과 함께하고 중단없는 개혁과 통합을 통해 더욱 강력한 화학연맹을 건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윤정수 광신판지 노조위원장 등 4명이 20년근속표창을, 장동욱 한국빠이롯트 노조위원장 등 17명이 10년근속표창을, 유대희 한국민주제약노조 한국비엠에스지부장 등 18명이 모범조합원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학연맹은 제조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로 노동 탄압을 분쇄하고 노동자가 존중받고 노동기본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2013년 활동보고, 회계감사 보고, 결산보고, 201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위원장 선출에 이어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를 선출했으며, 현 사무처장인 이육일(코스모신소재 노조위원장)동지를 사무처장으로 인준했다. 또한 노총파견선거인,노총파견대의원, 연맹중앙위원 등을 선출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노동탄압 분쇄와 노동기본권 확보 투쟁, 연맹의 임금인상요구율인 8.8%인상 관철, 임금삭감없는 정년보장 및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동만 노총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산별연맹 위원장들과 연맹 선배님들이 함께했으며,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