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25대 임원선거, 기호 1번 김동만, 이병균 후보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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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제25대 임원선거, 기호 1번 김동만, 이병균 후보조 당선
향후 3년 간 대한민국 노사관계 및 노동운동을 주도해 갈 한국노총 제25대 집행부가 탄생했다.
노총이 1.22일 개최한 제25대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대회에서 위원장으로 기호 1번 김동만 후보, 사무총장으로 이병균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노총 26개 소속 회원조합에서 확정된 재적선거인 2,704명 중 2,560명이 투표에 참가한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동만 이병균 후보조 755표, 기호 2번 김주익 박대수 후보조 733표, 기호 3번 문진국 김주영 후보조 923표, 기호 4번 이인상 서재수 후보조 135표, 무효 3표, 기권 11표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조가 없어 1위와 2위를 차지한 기호 3번, 기호 1번 후보조를 대상으로 2차 투표에 돌입했다.
2차 투표 결과, 재적선거인 2,704명 중 2,473명이 투표에 참가해 기호 1번 1,349표, 기호 3번 1,087표, 무효 9표, 기권 28표로 기호 1번 김동만, 이병균 후보조가 득표율 54.5%로 제25대 위원장, 사무총장으로 당선됐다.
제25대 한국노총 위원장으로 당선된 기호 1번 김동만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노총을 노총답게 만들겠다”며 “공공부문 대정부 투쟁도 양대노총의 경계를 허물고 중심에 서서 열심히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어 "버스, 택시, 우정, 환경미화원, 기름 냄새나는 공단현장까지 직접 돌며 한국노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균 사무총장 당선자는 “역사적 순간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한국노총 변화의 큰 물결을 만들어 내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